3학년 여름방학 되돌아보기

2 minute read

PS

전대프연 예선을 친구들과 참가했다. 두 문제 풀었는데 본선 진출 컷트라인은 6~7문제였다. 이 이후 PS 대회 준비는 마음을 거의 접었고 재미로만 하기로 마음 먹었다. PS는 100% 코테 통과를 목적으로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시기는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부터/ 어쩌면 개강하고나서도 조금은 풀 것 같다. 한 몇 주 동안은 재미가 안올라올 것 같다.

영어

토플은 안하고 토익을 공부했다. 토익을 공부하기를 잘했다. 훨씬 쉬웠는데 700~800점 사이의 점수를 받을 것 같다. 결과는 9월 5일에 나온다. 이제 오픽을 준비해야지!

교정

상악의 2개를 더 발치했다. 이제 상악의 발치는 끝났다. 힘들었다.

재단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재미있게 놀다왔다.

독서

페미니즘에 대한 책 두 권을 더 읽었다. 양성이 어떻게 문제를 인식하는지 더 잘 알게 되었고, 점점 페미니즘에 대한 가치관이 생겨간다. 난 항상 화나있지는 않은 페미라서 페미 중에는 그나마 들어줄만한 페미가 되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온건한 방법으로 설득을 해야 조금 더 내 얘기를 들어주려고 할 것 같은건가? 아니면 페미니즘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하지만 그저 무조건적인 쌍방 배척을 지우고 싶은것인가?

학기 초에는 잠깐 사회문제에서 떨어져서 학교에서 주최하는 독후감 공모전에 제출할 책을 하나 읽으려고 한다. 이번에도 10만원만 받았으면 좋겠다.

WEB

inflearn에서 생활코딩의 강의를 들으면서 javascript, php, nodejs에 대한 기본적인 골격을 이해하였다.

DB

inflearn에서 데이터 베이스 MySQL의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다.

Open SW Contribucon

삼성전자 리서치의 책임님께서 멘토가 되어주시는 NNStream의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 간단하게 알아본 결과 삼성전자 리서치의 수석님이 시작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미디어 데이터 수집 장치로부터 들어오는 많은 데이터들을 ML분야에서 다룰 수 있도록 Plug-in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대표적인 data stream filter로 사용되고 있는 GStream에 ML관련 plug-in을 추가하는 것이다. 개발 기간은 약 6주, 총 20개 주제에 대해서 20팀이 구성되었고 총 9팀이 무슨 장관의 상을 받는다. 이 상은 꼭 받아야겠다. 재밌겠다!!

IKAU

IKAU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자세하게 알아보고 지원했다. 붙겠지?

네이버가 IT기업이라는 것을 새삼 깨닳았다. “삼성은 우리 회사오면 이런게 이런게 좋아요. 라는 느낌이고 네이버는 여기 오면 이떻게 개발자로 살아갈 수 있어요.” 를 설명들은 느낌이다. 삶의 만족도와 개발자로서의 만족도. 둘 다 좋다. 붙고나서 고민하자.

ML을 공부해서 리서치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1. ML Model 을 만드는 사람
  2. model을 data에 serving 하는 사람
  3. 2번의 결과를 log로 보내서 Data Processing Batch를 진행하는 사람
  4. 이를 다시 model에 연결하는 사람

대략 이정도의 흐름이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 1번은 관심사가 아닌 것 같다. 2번도 괜찮지만 3번이 더 현실성이 있고 가시성이 있어보이는 분야여서 더 끌린다. Open Class가 아니었다면 3번을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 같다. 갔다오길 잘했다.

게임

토익이 끝나고 6일째 게임을 많이 하고 있다. 롤도 한 4일동안 미쳐서 했고, 지금은 클래시로얄을 다시 5000점까지 찍었다. 롤이 더 재미있긴한데 하면서도 하기 싫은 마음이 들고, 적당히 짧게 끝나고 재밌는 클로가 부족한 게임 게이지를 채워주는 것 같다. 롤 게이지가 아니라 게임 게이지였다.

수강신청 및 기숙사

수강신청 화,금 공강을 올클했다. 집보다 기숙사가 더 공부가 잘되서 기숙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게임이 한창 재밌어서 집에서는 게임만 할 것 같다.

맛집

정몽구재단에 붙은 기념으로 탑클라우드에서 밥을 먹어볼 계획이다. 인생에서 3번째 Gourmet인가?